딱 지금이 절정! 9월에 꼭 가봐야 할 꽃무릇 명소 7곳
딱 지금이 절정! 9월에 꼭 가봐야 할 꽃무릇 명소 7곳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단풍을 떠올리지만, 단풍보다 조금 일찍 숲을 붉게 물들이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꽃무릇 입니다. 9월의 산과 들에는 아직 초록빛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무 아래로 선명한 붉은 꽃들이 무리를 지어 피기 시작합니다. 며칠 전 산길을 걷다가 암자 주변에서 한창 피어 있는 꽃무릇을 만났습니다. 일부러 찾아간 것도 아니었는데 초록빛 숲속에서 만난 붉은 꽃이 어찌나 선명하던지,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고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그날 이후 궁금해졌습니다. 꽃무릇이 가장 아름다운 지금, 어디로 가면 이런 붉은 꽃길을 제대로 만날 수 있을까? 9월이 지나기 전에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은 전국의 꽃무릇 여행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꽃무릇, 언제 가야 가장 예쁠까요? 꽃무릇은 일반적으로 9월 중순부터 하순 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벚꽃이나 단풍처럼 그해의 기온과 비,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더구나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아주 긴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꽃무릇 여행은 '나중에 한번 가야지' 하고 미루기보다 개화 소식이 들렸을 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여행 입니다. 특히 9월 셋째 주부터 하순은 남부지역의 여러 꽃무릇 명소를 찾아보기 좋은 때입니다. 멀리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전 해당 관광지나 지자체의 최근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전남 영광 불갑사·불갑산 숲 아래 펼쳐지는 붉은 꽃무릇 세상 전국의 꽃무릇 명소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영광 불갑사와 불갑산 입니다. 이곳의 꽃무릇은 한두 송이를 감상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커다란 나무가 이어지는 숲 아래로 붉은 꽃무릇이 무리 지어 피면서 초록색 숲과 붉은 꽃이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오래된 사찰과 숲길까지 함께 있어 꽃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천천히 걸어보는 여행으로 계획하면 더욱 좋습니다. 불갑사를 둘러본 뒤 불갑산 산책길을 걷고, 시간이 된다면 불갑...